- 제15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수상!!
- 제53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
- 제3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수상!!
- 제3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뮤지컬코미디 수상!!
- 제6회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수상!!
- 제45회 뉴욕 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수상!!

< 작품소개 >

는 미국 팝 음악계의 전설적인 가수 Loretta Lynn의 생애를 그린 영화이다. Loretta Lynn은 켄터키 가난한 광산촌에서 광부의 딸로 태어나 13세에 자신 보다 13살차이 나는 Doolittle Mooney Lynn과 결혼하여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생일날 남편이 사다 준 중고 기타를 통해 자신에게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남편의 격려 아래, 가수로서의 힘든 여행을 시작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정상을 향해 나아가 마침내는 미국 최고의 칸트리 가수가 되었다.

이 영화에서 주목하는 바는, 아무리 집이 가난하여도, 부모가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면 자식들이 세상에 나가서 기죽지 않고 살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이다. 8 자녀를 낳고 가난했지만 Loretta의 아버지는 아이들을 위해 종종 선물 (비록 값나가는 것은 아니지만)을 들고 오곤 했다. 14살이 채 안된 어린 Loretta가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그녀의 아버지는 Doolittle에게 절대로 때리지 말 것과 멀리 이사하지 않을 것을 약속 받고 허락한다. 신혼 초 남편이 Lynn을 때리려 할 때 그녀는 소리치며 아빠와의 약속을 남편에게 일깨우며 집을 나온다. 이 장면에서 내가 깊이 감동을 받은 것을 물론이다.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존중 받고 큰 그녀는 남편에게 맞는 것을 거부했던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존중을 받고 자라면, 성인이 되어 사람들이 자신을 유형, 무형으로 짓밟으려 할 때 정신(spirit)이 무너지지 않아 육체적으로 저항을 할 수 있다. 여성들이, 특히 그들의 아버지로 부터 자신들이 소중하다는 메세지를 어린 시절에 받지 못했을 때, 성인이 되어 동등한 위치에서 이성교제를 하지 못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이 영화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 대해 중요한 메세지를 주고 있는 영화이다.

주인공 Loretta Lynn을 연기한 Sissy Spacek은 이 영화로 53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나의 favorite actor인 Tommy Lee Jones가 타산적이고 실리적인 남편 역을 연기했다. 사족으로, Tommy Lee Jones는 Harvard 대학 출신으로 Talk Show에서 위트가 넘치는 답변을 하여, 못생긴(?) 외모를 상쇄하는 매력을 보여주었던 성격파 배우이다.


< 줄거리 >

켄터키주 작은 광산촌에서 광부의 딸로 태어난 로레타(Loretta Lynn: 시시 스펙 분)는 14살 때 조금은 불량스럽지만 그런 대로 활동적인 청년 둘리틀(Doolittle "Mooney" Lynn: 토미 리 존스 분)를 만나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된다. 어린 나이의 신부, 10살 이상 차이가 나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은 주위의 예상대로 순탄하지 못해 헤어지고 또 만나고 하는 생활을 반복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두 사람 사이에 아이들이 생기면서 평범한 부부가 된 로레타와 둘리틀은 켄터키를 떠나 다른 지방에 정착해서 그럭저럭 살아간다.

그러던 중 로레타의 생일날 남편 둘리틀이 전당포에서 중고 기타를 생일 선물로 로레타에게 사다 주게 되고 그 기타를 연주하던 로레타는 자신에게 숨은 재능, 즉 노래 솜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 둘리틀의 격려 속에 마을회관 무대에 오른 로레타는 멋진 노래를 선보이고 자작곡 "I'm A Honky Tonk Girl"을 만든 로레타는 남편 둘리틀과 함께 미국 남부를 돌면서 가수로서 데뷔하려 한다. 계속되는 여행과 방송국 순방을 통해 어럽게 가요계의 문을 두드리던 두사람, 이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아 드디어 로레타의 노래가 인기 차트에 오르게 된다. 로레타는 스타의 길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올라가고, 마침내 칸츄리 가수들이 꿈에 그리는 무대 그랜드 올 오프리 무대에까지 서게 된다. 그러나......